
김하성은 12일(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피닉스의 피닉스 체이스필드에서 벌어진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의 원정 경기에 1번 타자 2루수로 출전, 5타수 2안타에 1타점을 기록했다.
16경기 연속 안타는 현 MLB 최장 기록이다.
올 시즌 최장 연속 안타 기록은 마커스 세미엔(텍사스 레인저스)의 25경기다.
김하성의 타율은 0.290으로 올랐다.
김하성은 이날 첫 세 타석에서는 범타로 물러났다. 포수 파울 플라이, 3루수 땅볼, 우익수 직선타로 침묵했다.
하지만 6-1로 앞선 6회 2사 2루에서 좌전 적시타를 날린 데 이어 7-5로 쫓긴 9회초에는 선두 타자로 나와 좌중간을 가르는 2루타를 터뜨렸다. 페르난도 타티스 주니어의 좌선상 2루타로 득점도 했다.
샌디에이고는 애리조나를 10-5로 물리치고 4연패에서 벗어났다.
최지만은 7번 지명 타자로 출전했으나 2타수 무안타로 침묵했다. 샌디에이고 이적 후 7경기 무안타다.
[강해영 마니아타임즈 기자/hae2023@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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