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노아는 올해 두 번째로 마이너리그로 내려갔다. 올 시즌 첫 두 달 동안 6.36의 방어율로 고전하자 토론토는 그를 마이너리그로 내려보냈다.
약 한 달 후 빅리그로 마노아는 이후 방어율 4.91로 약간 나아졌다. 하지만, 23.3% 삼진 비율은 평균에 가깝지만 12.8% 볼넷 비율은 높은 편이었다.
토론토는 마노아의 복귀와 토미존 수술 후 재활을 마치고 돌아온 류현진을 포함해 현재 6인 로테이션을 운영하고 있다.
17일 연속 경기를 하고 있기 때문에 한동안 이 배치는 괜찮지만 이번 주말이 지나면 6인 로테이션이 필요없게 된다.
게다가 8일 중 3일경기가 없어 토론토는 굳이 6명의 선발 투수가 필요하지 않게 된다.
마노아는 다른 선발 투수 중 한 명이 부상을 입으면 콜업될 수 있겠지만 당분간 빅리그에서 던지지는 못하고 9월 확장 로스터에서 콜업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강해영 마니아타임즈 기자/hae2023@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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