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하성은 10일(한국시간) 시애틀 매리너스전에서 3타수 1안타 1볼넷으로 멀티출루에 3도루를 기록하면서 bWAR이 5.9가 됐다.
로날드 아쿠냐 주니어(애틀랜타 브레이브스)와 타이를 이뤘다. MLB 전체 공동 2위, 내셔널리그 공동 1위에 올랐다. 포지션 플레이어 전체 공동 1위이기도 하다.
추신수가 2010년 기록한 5.9와 타이를 이뤄 1위였는데 김하성이 시즌이 끝나지도 않았는데 5.9를 기록한 것이다.
아직 47경기나 남아있음을 감안하면 김하성의 WAR은 6을 훌쩍 넘어 한국 선수 중 가장 높은 WAR을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
최소 3~6의 WAR을 기록하면 올스타 수준으로 평가되고 있으며, 7~8일 경우 MVP 후보로 거론된다.
따라서 김하성도 조만간 MVP 후보로 언급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김하성은 시즌 타율 0.288, 홈런 15개, 도루 27개를 기록 중이다. 팀내 타율 1위다.
[강해영 마니아타임즈 기자/hae2023@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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