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7회 KPGA 시니어 선수권대회 1라운드 공동 선두에 자리한 박노석(사진 왼쪽)과 석종혁 [KPGA 제공]](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23081010254603722bf6415b9ec1439208141.jpg&nmt=19)
9일 전남 영암군에 위치한 사우스링스 영암 카일필립스 A,B코스에서 열린 대회 첫째 날 박노석과 석종혁이 6언더파 66타를 적어내며 나란히 선두에 올랐다.
박노석은 “전체적으로 경기력이 고른 하루였다. 샷 감과 퍼트 감이 모두 괜찮았다”며 “올해 1라운드에서 성적이 좋았지만 최종라운드에 무너지는 경우가 많았다. 이번 대회는 그 중압감을 반드시 이겨낼 것”이고 각오를 전했다.
KPGA 코리안투어 통산 6승, 아시안투어 1승, KPGA 챔피언스투어 2승을 거둔 박노석은 2017년 시니어 투어 입성 이후 ‘2022 KPGA 챔피언스투어 1회 대회’와 ‘제2회 케이엠제약 시니어 오픈’서 우승하며 KPGA 챔피언스투어 통산 2승을 기록하고 있다.
석종혁은 “바람이 많이 불어 티샷할 때 최대한 낮게 치고자 노력했다. 퍼트 감이 괜찮아 노보기 플레이를 할 수 있었다”며 “이번 대회 아들이 캐디로 함께 나서고 있다. 목표는 TOP3에 진입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엄기석, 김종민, 모중경, 김창도가 4언더파 68타로 공동 3위 그룹을 형성했다.
대회 3연패에 도전하는 김종덕은 3언더파 69타로 공동 6위에 자리했다.
10일 열릴 예정이었던 시니어선수권 2라운드는 제6호 태풍 카눈의 영향으로 하루 뒤로 미뤄지면서 2라운드 36홀로 축소돼 열린다.
[김선영 마니아타임즈 기자 / scp2146@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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