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하성은 메이저리그 경력 최고의 시즌을 보내고 있는 반면, 타티스는 최근 극심한 슬럼프에 빠져 있다.
김하성은 지난 10경기에서 38타수 15안타로 4할(0.395)에 가까운 타율을 기록했다. 15경기 멀티출루 기록으로 스즈키 이치로와 아시아인 최다 기록 타이를 이뤘다.
비록 멀티출루 기록은 멈춰섰으나 김하성의 또다른 연속 경기 기록은 진행 중이다. 14경기 연속 안타와 17경기 연속 출루 기록이 그것이다.
김하성은 9일 시애틀 매리너스전에서 3연속 삼진을 당했다. 처음 두 개는 존 밖의 투구에 헛스윙했고 세 번째는 존 밖의 투구에 루킹삼진을 당했다. 그러나 마지막 타석에서 안타를 생산, 연속 경기 안타 및 연속 경기 출루 기록을 계속 이어갔다.
반면, 타티스 주니어는 최근 10경기에서 43타수 4안타로 타율이 1할(0.093)도 되지 않는다. 시즌 타율도 2할7푼대에서 2할5푼대로 떨어졌다.
[강해영 마니아타임즈 기자/hae2023@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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