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시즌 62개를 쳐 홈런킹이 된 애런 저지는 오타니가 자신의 기록을 깨기를 바라기도 했다.
그런데 상황이 급변했다. 오타니의 강력한 상대가 나타났기 때문이다. 맷 올슨(애틀랜타 브레이브스)이 오타니를 바짝 추격하고 있다.
올슨은 오타니가 최근 10경기에서 1개의 홈런을 추가하는 데 그치는 사이 10경기에서 무려 7개의 대포를 터뜨렸다. 시즌 39개로 오타니의 40개에 1개 차로 바짝 추격했다.
그러자 미국 베팅 업체 팬듀얼 스포츠북이 오타니가 아닌 올슨이 홈런킹이 될 확률이 높아졌다고 분석했다.
오타니가 최근 홈런 생산을 하지 못하고 있는 것은 상대 팀들이 그에게 정면 대결을 하지 않고 고의사구를 남발하고 있기 때문일 수 있다.
[강해영 마니아타임즈 기자/hae2023@maniareport.com]
<저작권자 © 마니아타임즈,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