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하성은 8일(한국시간) LA 다저스전에서 또 두 차례 출루했다. 15경기 연속이다. 스즈키 이치로가 갖고 있던 아시아인 최다 기록과 타이를 이뤘다.
김하성은 최근 15경기 동안 0.567이라는 경이적인 출루율을 기록했다.
시즌 출루율은 0.384로 내셔널리그 8위에 올라있다.
추신수가 한국 선수 중 단일 시즌 최고 출루울을 갖고 있다. 2013시즌 0.423의 출루율을 기록했다.
김하성은 추신수의 기록은 깨지 못핟니라도 4할 출루율에는 도전할 수 있게 됐다.
김하성은 또 타율도 꾸준히 끌어올리고 있다.
이날 다저스전 5타수 2안타로 시즌 0.288의 타율을 기록했다. 내셔널리그 9위다.
김하성은 최근 15경기서 0.442의 타율을 기록했다.
이런 추세라면 시즌 3할도 바라볼 수 있다.
김하성은 한 시즌 20개 이상 홈런과 20개 이상 도루를 동시에 기록하는 '20-20클럽' 가입에 도전하고 있다.
현재 15개 홈런으로 5개만 추가하면 된다. 도루는 24개로 이미 넘어섰다.
샌디에이고는 앞으로 49경기를 남겨두고 있다.
김하성이 과연 3할 타율, 4할 출루율, '20-20클럽'을 모두 달성할 수 있을지 팬들의 관심이 고조되고 있다.
[강해영 마니아타임즈 기자/hae2023@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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