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펜딩 챔피언 김종덕 [KPGA 제공]](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23080810092906361bf6415b9ec1439208141.jpg&nmt=19)
이번 대회의 최대 관전 포인트는 김종덕의 대회 3연패 여부다. 김종덕은 2021년과 2022년 연달아 우승컵을 들어올리며 2연속 우승에 성공한 바 있다.
김종덕이 이번에도 우승컵을 들어올리면 2001년부터 2004년까지 4년을 연이어 우승한 최윤수 이후 3연승을 달성한 역대 2번째 선수가 된다.
김종덕은 “그린 컨디션과 그린 위에서 플레이가 조합이 잘 맞게 되면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을 것이다. 3연패라는 성과를 내기 위해 만반의 준비를 갖출 것”이라며 출사표를 던졌다.
김종덕은 올 시즌 6개 대회에 출전해 TOP10 4회 진입 매 대회 컷통과하며 상금순위도 10위(1천627만9208원)에 이름을 올렸다지만 이번 시즌엔 아직 우승이 없다.
가장 최근 우승은 2022년 11월 ‘제27회 한국 시니어오픈 골프 선수권대회’로 김종덕은 2011년 시니어 자격을 얻은 뒤 시니어투어에서 2015년을 제외하고 매 해 우승을 쌓고 있다.
김종덕은 “솔직히 말해 지난해 보다 기량이 조금 떨어지고 있다고 느낀다. 서서히 내려올 준비를 해야 할 것 같다. 프로 선수로서 분명히 필요한 것”이라고 웃은 뒤 “시니어투어에 젊고 실력이 뛰어난 선수들이 점점 많아지고 있다. 그만큼 우승 찬스가 적어진다는 뜻이다. 하지만 그래도 저력을 발휘하면 기회는 분명 있을 것”이라고 각오를 밝혔다.
[김선영 마니아타임즈 기자 / scp2146@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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