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깨 통증을 딛고 선발 라인업에 이름을 올린 김하성 [AP=연합뉴스]](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23080109122806758bf6415b9ec1439208141.jpg&nmt=19)
1일(한국시간) 샌디에이고는 미국 콜로라도주 덴버의 쿠어스필드에서 열리는 2023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콜로라도 로키스와의 방문 경기에 김하성을 1번 지명타자로 내세운다.
김하성은 전날 텍사스 레인저스와의 경기에서 홈으로 전력 질주하다 포수 샘 허프와 충돌로 어깨 부상을 입었다.
샌디에이고는 4회초 김하성을 교체했다.
김하성은 샌디에이고 유니온 트리뷴 등 현지 매체와 인터뷰에서 "경기 중 충격을 받았을 땐 몸 상태가 좋지 않았지만, 시간이 흐르면서 괜찮아졌다"며 "몸 상태를 지켜봐야겠지만, 좋아진다면 바로 경기를 뛸 생각"이라고 밝혔다.
결국 김하성은 하루도 쉬지 않고 선발 라인업에 이름을 올렸다.
샌디에이고는 김하성에게 수비 부담을 없애줬다. 김하성이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한 건 2021년 메이저리그 진출 후 처음이다.
견고한 수비로 주목받던 김하성은 올 시즌에는 타율 0.279, 14홈런, 39타점, 도루 21개, OPS(출루율+장타율) 0.821로 타석에서도 맹활약했다.
[김선영 마니아타임즈 기자 / scp2146@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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