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팀 평균 타율 0.247로 메이저리그 30개 팀 중 18위, 팀 평균 자책점 4.51로 전체 22위인데도 선두를 달리고 있는 게 신기할 정도다.
하지만 다저스는 2위 샌프랜시스코 자이언츠와 3워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에 각각 2경기와 4경기 차로 쫓기고 있다.
투수 로테이션이 무너지면 언제든지 순위가 뒤바뀔 수 있는 상황이다.
올 한해 다저스 선발 투수 중 16경기 이상 선발 등판한 선수가 없다. 크고 작은 부상 때문이다. 클레이튼 커쇼는 부상자 명단에 올랐고 더스틴 메이는 올해 결장했다. 훌리오 우리아스와 토니 곤솔린도 부상자 명단에 오른 바 있다.
믿었던 노아 신더가드는 부진했다. 결국 그는 떠나고 말았다.
위기감을 느낀 다저스는 선발 투수감을 서둘러 영입하고 있다.
일단 랜스 린을 데려왔다. 또 뉴욕 메츠의 저스틴 벌랜더도 영입한다는 루머가 나돌고 있다. 벌랜더가 가세할 경우 다저스는 다소 한 숨을 내숼 수 있게 된다.
부상으로 시달리고 있는 투수들이 가을야구에 맞춰 속속 제 페이스를 찾을 수 있기 때문이다. 여기에 워커 뷸러까지 합류한다면 금상첨화다.
[강해영 마니아타임즈 기자/hae2023@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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