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텍사스, 휴스턴에 바짝 쫓기자 슈어저 영입하며 올시즌 '올인'...시즌 포기 메츠는 에이스, 마무리 다 내보내

2023-07-30 13:04

맥스 슈어저
맥스 슈어저
텍사스 레인저스가 뉴욕 메츠 에이스 맥스 슈어저를 영입했다.

SNY MLB 인사이더 앤디 마르티노에 따르면, 메츠는 슈어저를 텍사스에 주고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의 스타 로날드 아쿠냐 주니어의 동생 루이스앙헬 아쿠냐를 받았다.

텍사스는 슈어저에게 2,250만 달러를 지불할 것으로 알려졌다.

슈어저는 2024시즌 텍사스에서 선수 옵션을 행사하기로 했다. 메츠는 3,500만 달러 이상을 슈어저에 지불해야 한다.

루이스앙헬 아쿠냐는 텍사스의 3번 유망주로, 올 시즌 더블A에서 0.315/0.377/0.830의 공격 슬래시를 기록했다.

슈어저는 트레이드 거부권을 갖고 있었으나 이를 포기하고 텍사스행에 찬성했다.


텍사스가 슈어저를 영입한 것은 휴스턴 애스트로스가 턱밑까지 추격해왔기 때문이다. 30일(한국시간) 현재 텍사스와 휴스턴의 경기 차는 1로 줄어들었다.

여기에 제이콥 디그롬이 결장하고 네이선 이볼디마저 팔꿈치 통증으로 시달리고 있어 슈어저의 영입이 절실했다.

슈어저 영입으로 텍사스는 올 시즌 '올인'을 선언한 것이나 다름없다. 또 플레이오프에서의 슈어저 활약에 큰 기대를 걸 수 있게 됐다.

반면, 메츠는 마무리 데이비드 로버트슨에 이어 에이스 투수를 내보내며 올 시즌을 포기했다.



[강해영 마니아타임즈 기자/hae2023@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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