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A 투어 캐나다 로고 [PGA 투어 제공]](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23072611295702304bf6415b9ec1439208141.jpg&nmt=19)
26일 미국 골프 전문 매체 골프채널에 따르면 저스틴 더든은 지난주 캐나다 오타와에서 열린 PGA 투어 캐나다 오타와오픈에 출전했다.
이 대회 2라운드가 끝난 뒤 더든은 마지막 18번 홀에서 더블보기를 했지만 파를 했다며 2타를 줄여 적었다.
이에 함께 경기를 진행했던 선수들이 이의제기하자 더든은 대회 경기위원회에 "파를 한 것이 맞다"고 우기다 결국 기권을 선언했다.
만일 더든의 속임수가 통했더라면 그는 줄어든 2타 덕에 컷을 통과할 수 있었고, 16명의 선수가 부당하게 컷 탈락할 상황이었다.
이후 더든은 자신의 SNS 통해 "내 인생에서 가장 큰 실수를 저질렀다"고 털어놓으며 "스폰서와 동료 선수들, 가족과 저 자신에게 큰 실망을 안겼다"고 조작을 인정했다.
PGA 투어 캐나다는 징계 여부를 묻는 골프채널의 질의에 "내부적으로 진행될 것"이라고 답했다.
[김선영 마니아타임즈 기자 / scp2146@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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