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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경남 "20년 차에 첫 디오픈... 설레"

2023-07-19 13:35

한승수(왼쪽)와 강경남 [코오롱 제65회 한국오픈 대회조직위원회 제공]
한승수(왼쪽)와 강경남 [코오롱 제65회 한국오픈 대회조직위원회 제공]


한국프로골프(KPGA) 코리안투어에서 통산 11승을 거둔 강경남이 메이저 대회 디오픈에 처음 출전하는 소감을 밝혔다.

올해 6월 열린 코오롱 제65회 한국오픈에서 준우승하며 올해 디오픈 출전 자격을 얻은 강경남은 "투어 20년 차에 디오픈에 나오게 돼 매우 설렌다"며 "소중한 기회를 맞은 만큼 좋은 결과를 가져오고 싶다"고 포부를 전했다.

올해 마지막 메이저 대회인 디오픈은 20일부터 나흘간 영국 잉글랜드 위럴의 로열 리버풀 골프클럽에서 열린다.

1983년생 강경남은 2004년 코리안투어에 데뷔한 20년 차 베테랑으로 2006년 첫 승을 따낸 뒤 2021년까지 11승을 쌓아 박상현과 함께 현역 선수 최다승을 기록 중이다.

올해도 우승은 없지만 코리안투어에서 한국오픈 준우승을 포함해 '톱10' 성적을 다섯 차례 기록했다.

이번 대회에는 미국프로골프(PGA) 투어에서 활약하는 임성재, 김주형, 김시우, 이경훈, 안병훈 외에 KPGA 코리안투어를 주 무대로 하는 강경남, 한승수, 김비오도 나온다.

지난해 대회에서는 김시우가 공동 15위로 한국 선수 가운데 가장 높은 순위에 올랐다.

[김선영 마니아타임즈 기자 / scp2146@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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