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4일 화천군에 따르면 군 체육회는 이날부터 '2023 화천 산천어 전국 파크골프 페스티벌'의 남녀 일반 및 시니어 등 4개 부문 예선 대회를 위해 31일까지 신청을 받는다.
북한강 변인 하남면 거례리 산천어 파크골프장 제1구장과 제2구장에서 치러지는 이번 대회의 총상금 규모는 국내 최대 규모다.
군은 이 대회가 지역경제에 많은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대회 참가비는 예선 1만원, 결선 6만원으로 참가비 전액을 화천사랑상품권과 농특산물로 돌려준다.
대회에 앞서 사전 훈련을 위해 방문하는 동호인과 예선과 결선 참가 선수 등 연인원 5000여명 이상이 화천을 찾을 것으로 예상한다. 지난해 7월 처음 개최한 파크골프 페스티벌에는 2000여명의 선수가 참가했다.
예선전은 다음 달 29일부터 9월 20일까지 총 8차례에 걸쳐 치러진다.
예선을 통과하면, 10월 17일부터 20일까지 결선 무대가 열린다.
부문별 90명씩, 총 360명이 출전하게 될 결선에서 참가자들은 총 144홀을 소화하며 최저타 순으로 순위를 가린다.
대회는 대한파크골프협회 규칙을 준수해 진행하며, 로컬룰(지역 규정)은 경기 당일 공지한다.
최문순 화천군수는 "파크골프를 통해 지역경제가 새로운 발전의 동력을 얻을 수 있도록 스포츠 마케팅을 더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장수빈 마니아타임즈 기자 /maniareport@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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