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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PGA 슈퍼루키 로즈 장, 메이저대회 조 편성도 '특급 대우'

2023-06-21 11:11

데뷔전에서 우승한 로즈 장. [AFP/게티이미지=연합뉴스]
데뷔전에서 우승한 로즈 장. [AFP/게티이미지=연합뉴스]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데뷔전에서 우승한 '슈퍼루키' 로즈 장(미국)이 프로 자격으로 처음 출전하는 메이저대회 조 편성에서 이례적으로 세계랭킹 10위 이내 선수 2명과 1, 2라운드를 치르는 특급 대우를 받았다.

21일 발표한 1, 2라운드 출발 시간표를 보면 장은 US여자오픈 챔피언이자 세계랭킹 5위 이민지(호주), LPGA 투어 통산 11승을 올린 세계랭킹 9위 렉시 톰프슨(미국)과 함께 1, 2라운드 경기를 치른다.

게다가 1라운드 출발 시간은 현지 시각 오전 8시 39분으로 보통 정상급 선수들에게나 배정하는 시간이다.

ESPN은 이 같은 사례를 들며 장이 특급 선수 대우를 받았다고 전했다.

장은 지난 5일 프로 데뷔전이던 LPGA투어 미즈호 아메리카스오픈에서 우승한 뒤 KPMG 여자 PGA 챔피언십을 통해 첫 메이저대회에 나선다.

LPGA투어에서 프로 데뷔전에서 우승한 선수는 1951년 이스턴오픈 베벌리 핸슨(미국)에 이어 장까지 두 명이 전부다.

[김선영 마니아타임즈 기자 /maniareport@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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