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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안게임 여자농구 3대3 AG국가대표 확정...이다연·정예림·임규리·박성진

2023-06-15 16:16

9일 인천 하나원큐 청라체육관에서 열린 여자농구 하나원큐 여자농구단과 삼성생명 블루밍스의 경기. 4쿼터 하나원큐 정예림이 삼성생명 선수들의 수비를 뚫은 뒤 슛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9일 인천 하나원큐 청라체육관에서 열린 여자농구 하나원큐 여자농구단과 삼성생명 블루밍스의 경기. 4쿼터 하나원큐 정예림이 삼성생명 선수들의 수비를 뚫은 뒤 슛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항저우 아시안게임 3대3 여자농구 국가대표 선발이 끝났다.

한국여자농구연맹(WKBL)은 오는 9월 열리는 항저우 아시안게임 대한민국 3대3 여자농구 국가대표로 이다연(신한은행), 정예림(하나원큐), 임규리(삼성생명), 박성진(BNK)을 선발했다고 발표했다.

대표팀은 16일부터 충북 진천선수촌에서 훈련을 한 뒤 이달 24∼25일 서울 영등포구 타임스퀘어 아트리움 센터에서 열리는 2023 신한은행 SOL 3대3 트리플잼에 출전해 아시안게임을 대비한다.

WKBL 6개 구단도 트리플잼에 나서는 가운데 2022-2023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 신인상을 거머쥔 박소희(하나원큐)와 기량발전상(MIP)을 수상한 강유림(삼성생명), 새 팀에 둥지를 튼 이채은(KB)과 최서연(BNK)도 출전 선수 명단에 포함됐다.

국내 팀과 맞붙는 4개 나라 6개 팀 출전 명단에는 각국 국가대표 출신 선수가 이름을 올렸다.

일본의 미야시타 기호(도요타 안텔로프스)는 2019 국제농구연맹(FIBA) 3대3 월드컵과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3대3 종목에서 자국을 대표했다.

싱가포르의 강이 탄(점프샷)은 올해 3월 2023 FIBA 3대3 아시아컵에서, 필리핀의 카트리나 가이팅코(타이탄스)는 2022 FIBA 3대3 아시아컵에서 각각 국가대표로 활약했다.

WKBL 6개 구단과 3대3 여자농구 국가대표팀 등 국내 7팀, 해외 6팀 등 총 13팀은 4개 조로 나뉘어 24일 예선을 치른다.

각 조 상위 2팀은 8강에 올라 우승을 놓고 경쟁한다.

[김선영 마니아타임즈 기자 /maniareport@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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