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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52회 전국소년체전, 나흘간의 열전 마무리…양궁 서준용 6관왕 등 다관왕 110명 탄생, 36개 각종 부별 신기록 수립돼

2023-05-30 17:03

유·청소년 최대 스포츠 축제인 제52회 전국소년체육대회(이하 ‘소년체전’)가 5월 27일(토)부터 30일(화)까지의 나흘간의 열전을 마무리했다.

소년체전 역도 경기 모습[대한체육회 제공]
소년체전 역도 경기 모습[대한체육회 제공]
대한체육회(회장 이기흥)가 주최하는 소년체전은 전국 17개 시·도에서 36종목(13세 이하부 21종목, 16세이하부 36종목) 18,429명의 선수단이 출전하여 울산종합운동장 등 울산광역시 내외 12개 시·군의 44개 경기장에서 뛰어난 기량을 선보였다.

이번 대회에서는 부별신기록 6건, 부별타이기록 1건, 대회신기록 28건, 대회타이기록 1건 등 총 36가지 갖가지 기록이 수립됐다.

최다관왕으로는 양궁의 서준용(경남·경화초)이 6관왕에 올랐으며, 4관왕 7명, 3관왕 29명, 2관왕 73명 등 다관왕이 총 110명이 탄생해 지난해 대회에 대비해 11% 증가를 보였다. 또 36개 종목에서 긱 브뱔러 105명의 최우수선수(MVP)가 선정됐다.

대한체육회는 대회기간 중 15개 종목에서 '교육문화페스티벌'을 진행, 참가선수단 및 관람객을 대상으로 종목에 대한 관심을 제고하기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아울러 스포츠 승부조작 부패행위 신고 및 신고자 보호에 대한 대국민 인식 제고를 위해 ‘승부조작 방지 캠페인’ 설문조사 및 홍보 등을 진행하였고, 대회 기간 중 친환경 운영 실태 점검 등 ESG 활동을 전개하며 친환경 대회로 거듭날 수 있도록 노력을 기울였다.

이번 소년체전은 대한민국 스포츠의 미래 꿈나무 선수들이 한자리에 모여 기량을 펼치고 선의의 경쟁을 펼치는 대회로 거듭났다. 또한, 시·도 간 과열 경쟁을 방지하고자 대회 성적에 따른 시·도별 종합시상 등은 이전 대회와 같이 실시하지 않았다. 다만, 꿈나무상(부별 한국기록 및 다관왕 등) 시상식은 6월 중 별도의 자리를 마련하여 진행할 계획이다.

한편, 2024년에 열리는 제53회 대회는 전라남도에서 개최된다.

[정태화 마니아타임즈 기자/cth0826@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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