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2일(현지시간) 미국 펜실베니아주 피츠버그 PNC 파크에서 열린 2023 메이저리그(MLB) 텍사스 대 피츠버그전에서 더닝과 배지환이 투타 대결을 벌였다.
더닝은 텍사스 선발 투수로, 배지환은 피츠버그 8번 타자로 각각 나섰다.
2회 말 둘의 첫 대결이 펼쳐졌다. 2사 후 볼카운트 1-2에서 배지환은 더닝의 5구 째 슬라이더를 받아쳐 우익수쪽 라인드르라이브 2루타를 날렸다. 후속타 불발로 득점은 하지 못했다.
다시 만난 4회 말 두 번째 타석에서는배지환은 2루수 땅볼로 물러났다.
배지환이 6회 말 2사 1, 2루에서 타석에 들어서자 텍사스는 투수 더닝을 빼고 조시 스보츠를 투입했다. 배지환은 스보츠에 삼진을 당해 타점 기회를 놓쳤다.
8회 말 선두 타자로 나선 배지환은 바뀐 투수 조나단 헤르난데스에 삼진을 당했다.
배지환은 이날 4타수 1안타로 타율 0.254를 기록했다.
더닝은 5.2이닝 동안 6피안타 1실점(1자책)했다. 승패는 기록하지 않았다. 평균 자책점은 1.67로 낮아졌다.
한편, 피츠버그는 7회 말 5득점하며 6-4로 승리했다.
[장성훈 선임기자/seanmania2020@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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