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KBO 4년 ERA 3.05 루친스키, MLB서는 9.00...'위장병'으로 또 부상자 명단에

2023-05-21 12:53

드류 루친스키
드류 루친스키
드류 루친스키는 KBO NC 다이노스에서 4년간 활약하며 121경기에서 3.05의 준수한 평균 자책점을 기록했다.

이에 MLB 오클랜드 애슬레틱스가 1년 300만 달러에 루친스키와 계약했다. 2024년에는 500만 달러 옵션도 걸었다.

빅리그 복귀에 성공한 루친스키는 그러나 운이 좋지 않았다. 복귀하기도 전에 부상자 명단에 등재됐다.

부상에서 회복해 마침내 복귀전을 치렀으나 출발이 좋지 않았다. MLB 복귀 후 4차례 선발로 등판했으나 9.00의ERA에 그쳤다.

삼진율은 6.3%에 머물렀고 볼넷비율은 14.7%에 달했다. 18이닝 동안 5개의 홈런포를 맞았다.

그러자 오클랜드는 그를 17일(현지시간) 소급의 15일짜리 부상자 명단에 올렸다.

명분은 위장병이지만, 실제는 투구 메카니즘 조정을 위한 것으로 보인다.

[장성훈 선임기자/seanmania2020@maniareport.com]
<저작권자 © 마니아타임즈,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많이 본 뉴스

쇼!이슈

마니아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