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를린 바워 헤이그[LPGA 제공]](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230517164529098555e8e9410871751248331.jpg&nmt=19)
LPGA는 바워가 16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에서 숨을 거뒀다고 전했다.
1950년 LPGA 창립 당시 최연소(16세) 멤버였던 그는 창립자 13명 가운데 가장 마지막으로 영면에 들었다.
투어 통산 26승의 바워는 초창기 LPGA를 알리는 데 크게 기여했다. 2002년 LPGA 명예의 전당에도 헌액됐다.
그의 언니인 앨리스 바워도 LPGA 창립 멤버다. 앨리스는 2002년 75세를 일기로 별세했다.
'헤이그'는 첫 번째 결혼 후 얻은 성씨로, 그는 1955년 밥 헤이그와 결혼한 뒤 9년 만에 이혼했다. 이후 1995년 프로골퍼 어니 바슬러와 재혼했다.
몰리 마쿠 서만 LPGA 투어 커미셔너는 "그는 열정이 넘치고 감동을 주는 선수였다"며 "어린 나이에 삶의 모든 분야에서 위대한 성과를 낼 수 있다는 것을 여성과 어린 소녀들에게 보여줬다"고 고인을 추모했다.
이어 "LPGA와 여성 골프, 여성 스포츠 전반에 기여한 점에 크게 감사드린다"며 "LPGA는 계속 성장하고 번영하도록 노력함으로써 그의 정신을 기릴 것"이라고 말했
다. [연합뉴스=종합]
![매를린 바워 헤이그[LPGA 제공]](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230517164551036245e8e9410871751248331.jpg&nmt=19)
[김학수 마니아타임즈 편집국장 kimbundang@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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