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하성이 2타점 동점 2루타를 터트리고 있다. [USA TODAY=연합뉴스]](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23051316044704699a5b6bbcc6e11634136173.jpg&nmt=19)
김하성은 13일(한국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2023 메이저리그(MLB) 로스앤젤레스 다저스와 방문 경기에 7번 타자 유격수로 선발 출전해 4타수 1안타를 치고 타점 2개를 수확했다.
앞선 두 차례 타석에서 내야 땅볼을 친 김하성은 0-2로 끌려가던 7회 초 2사 1, 3루에서 다시 타석에 섰다.
다저스 선발 더스틴 메이를 상대로 김하성은 풀카운트 대결을 벌인 끝에 시속 96.2마일(약 155㎞) 몸쪽 싱커를 공략해 좌익수 쪽 빨랫줄 같은 타구를 만들었다.
김하성의 이번 시즌 6번째 2루타이자 12호 타점이다.
김하성에게 동점타를 맞은 메이는 케일럽 퍼거슨에게 마운드를 넘겼다.
그러나 샌디에이고는 7회 말 팀 힐이 무키 베츠와 프레디 프리먼에게 연속타자 홈런을 내주고 2-4로 다시 리드를 빼앗겼다.
더는 추격하지 못한 샌디에이고는 다저스에 2-4로 무기력하게 패해 3연패 늪에 빠졌다.
동시에 19승 20패로 5할 승률이 무너졌다.
4타수 1안타를 친 김하성의 시즌 타율은 0.223에서 0.224(116타수 26안타)로 소폭 올랐다.
타격에서는 해결사 능력을 뽐냈지만, 4회 1루 송구 실책을 저질러 이번 시즌 두 번째 실책을 남겼다.
[전경우 마니아타임즈 기자/ckw8629@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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