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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털링-세후도 재대결? 8월 UFC292에서 2위 오말리, 1위 메랍 잡으면…

2023-05-09 06:54

박빙의 승부를 펼친 전,현 챔피언 헨리 세후도와 알저메인 스털링이 2차전을 벌일지도 모른다.
밴텀급 전쟁을 치를 4인. 왼쪽부터 챔피언 스털링, 2위 오말리, 전챔피언 세후도, 1위 드발리쉬빌리(사진=UFC)
밴텀급 전쟁을 치를 4인. 왼쪽부터 챔피언 스털링, 2위 오말리, 전챔피언 세후도, 1위 드발리쉬빌리(사진=UFC)
7일 스털링에게 1-2로 판정패, 망연자실했던 세후도는 경기 직후 은퇴 할 수도 있다는 입장이었으나 후유증이 조금 가라앉자 SNS 등을 통해 랭킹 1위 메랍 드발리쉬빌리를 잡으로 가겠다고 밝혔다.

세후도는 ‘메랍은 쉬운 머니’라며 오는 8월 20일 보스턴 UFC 292에서 만나자고 했다. 드발리쉬빌리도 ‘그래 붙자’며 바로 응수했다.

세후도-메랍전이 성사되면 UFC 292는 밴텀급 전쟁터가 될 수도 있다. 스털링이 랭킹 2위 션 오말리를 상대로 4차 방어전을 계획하고 있는 날이기 때문이다.

스털링이 메인 이벤트에서 오말리, 세후도가 코메인 이벤트에서 드발리쉬빌리와 싸우고 이 싸움의 승자가 스털링과 세후도가 되면 둘 간의 2차전이 진행될 수 있다.


드발리쉬빌리는 친구 스털링과의 대결이 싫어서 타이틀 도전을 피하고 있지만 세후도라면 언제든지 싸워 이길 수 있다는 반응이다.

스털링과 오말리는 7일 스털링의 3차 방어전 후 설전으로 대결을 시작했다. 스털링이 ‘겁쟁이’라고 하자 오말리는 ‘넌 오늘 정말 별로였다’며 맞받았다.

다이나 화이트 회장은 이미 스털링과 오말리가 8월에 싸우게 될 것이라며 이들의 싸움을 꽤 긍정적으로 보고 있다.


[이신재 마니아타임즈 기자/20manc@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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