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주효가 8일 진주체육관에서 열린 2023 진주아시아역도선수권 남자 73㎏급 용상에서 은메달을 딴 뒤, 시상식에서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대한역도연맹]](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23050823075009831a5b6bbcc6e11634136173.jpg&nmt=19)
합계에서는 아쉽게 4위로 밀렸다.
박주효는 8일 진주체육관에서 열린 남자 73㎏급 경기에서 인상 149㎏, 용상 191㎏, 합계 340㎏을 들었다.
인상에서는 6위에 그쳤지만, 용상에서는 192㎏을 든 위라폰 위추마(태국)에 이어 2위에 올랐다.
합계에서 박주효는 3위 알렉세이 추르킨(카자흐스탄)과 같은 340㎏을 들었지만, '성공 시기'에 밀렸다.
![박주효가 8일 진주체육관에서 열린 2023 진주아시아역도선수권 남자 73㎏급 경기에서 바벨을 들고 있다. [대한역도연맹]](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23050823091105772a5b6bbcc6e11634136173.jpg&nmt=19)
인상에서 154㎏을 든 추르킨은 용상 1차 시기에서 186㎏을 들어, 합계 340㎏을 만들었다.
박주효는 용상 3차 시기에서 191㎏을 들며 합계 340㎏을 채웠다.
합계 기록이 같을 때는 해당 무게를 만든 순간이 빠른 선수가 앞순위를 차지한다.
최근 한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해 '가창력'으로 눈길을 끈 박주효는 이번 대회에서는 '기량'으로 메달을 획득했다.
올림픽과 아시안게임에서는 합계 기록만으로 메달을 수여하지만, 아시아역도선수권에서는 인상, 용상, 합계에 모두 메달이 걸렸다.
치열한 접전이 벌어진 이 체급에서는 마사노리 미야모토(일본)가 합계 344㎏(인상 153㎏·용상 191㎏)을 들어 우승했다.
마사노리는 인상과 합계에서 모두 3위를 했지만, 합계 기록은 가장 좋았다.
인상 150㎏(4위), 용상 192㎏(1위)을 든 위추마가 합계 2위(342㎏)에 올랐다.
여자 64㎏급에서는 간조리진 아누진(몽골)이 인상 93㎏, 용상 118㎏, 합계 211㎏을 들어 금메달 3개를 목에 걸었다.
[전경우 마니아타임즈 기자/ckw8629@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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