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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쿼터 0점 제임스 "데이비스와 러셀이 잘하잖아"..."나는 우리가 좋은 농구를 할 수 있다는 것을 알고 있었다"

2023-05-07 21:20

르브론 제임스
르브론 제임스
'킹' 르브론 제임스는 LA 레이커스가 플레이오프에서 선전하고 있는 것에 대해 자신은 이미 알고 있었다고 말했다.

레이커스는 7일(한국시간) 홈에서 열린 미국프로농구(NBA) 2022~2023 서부콘퍼런스 플레이오프 4강 3차전에서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를 127-97로 대파하고 2승 1패로 앞섰다. 2승만 더 올리면 콘퍼런스 결승에 오르게 된다.

제임스는 이날 21점을 넣었으나 1쿼터에서 단 1득점도 못했다.

경기가 끝난 후 그는 1쿼터에서 슛을 전혀 하지 않은 것에 대해 "앤서니 데이비스와 디엔젤로 러셀이 잘하고 있었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데이비스와 러셀은 레이커스가 넣은 23점 중 21점을 합작했다.

제임스는 "나는 우리가 잘할 것이라는 점을 이미 알고 있었다"며 "나는 내 팀 동료들이 서로를 위해 뛰고, 열심히 뛰며, 공을 공유한다는 것을 알고 있었다"고 말했다.

제임스는 특히 "우리는 수비에서 성장했으며 골든스테이트에 압력을 가했다"고 언급했다.

이어 "우리의 잠재력에 도달하려면 우리는 높은 수준에서 수비해야 한다"며 "이번 플레이오프에서 거듭 강조했던 핵심 중 하나가 수비였다"고 덧붙였다.

한편, 제임스는 아들 브로니가 남가주대학(USC)에 진학한 것에 기뻐했다.

브로니는 USC에서 1년 뛴 후 NBA 드래프트에 나올 것으로 보인다.

[장성훈 선임기자/seanmania2020@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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