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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엔 이긴다”. 우스만, 에드워즈와 네번째 대결 추진

2023-05-03 07:34

카마루 우스만은 레온 에드워즈에게 연패, 타이틀을 잃었고 복수전에서도 실패했다. 그러나 다시 싸우면 이길 수 있다며 네 번째 대결을 벼르고 있다.
우스만(오른쪽)이 희망하는 에드워즈(왼쪽)와의 네번째 대결은 언제쯤 벌어질 것인가.(사진=UFC)
우스만(오른쪽)이 희망하는 에드워즈(왼쪽)와의 네번째 대결은 언제쯤 벌어질 것인가.(사진=UFC)
우스만과 에드워즈는 UFC 286까지 세 번 싸웠다.

전 챔피언 우스만은 오래 전 UFC 초기의 맞대결에서 에드워즈를 레슬링으로 압박, 만장일치 판정승했으나 지난 해 8월 UFC 278의 6차 방어전에서 KO패, 15연승 길을 마감하며 타이틀을 빼앗겼다.

우스만은 ‘뜻밖의 KO패’ 였다며 지난 3월 복수 전에 나섰으나 판정패 하면서 타이틀 탈환에 실패했다.

졌지만 여전히 랭킹 1위를 유지하고 있는 우스만은 한 템포 호흡 조절을 한 후 에드워즈의 타이틀에 재 도전하겠다는 의사를 밝혔다.


그는 에드워즈가 랭킹 2위 코빙턴이나 벨랄 무하마드와 길버트 번즈 전의 승자를 상대로 한 방어전에서 반드시 이기기를 바라면서 그 다음에 4번째 대결을 벌이길 희망하고 있다.

우스만은 자신 역시 '준비 과정을 거치겠다' 며 무패의 랭킹 3위 치마예프(MMA 12승 0패, UFC 6승 0패)와 싸울 것이라고 했다.

“현재 내가 싸워야 할 상대는 많지 않다. 치마예프는 검증을 거쳐야 하는 파이터다. 그를 이긴 후 다시 싸워 타이틀을 가져오겠다. 그러고 나면 웰터급을 떠날 지도 모른다. 체육관에선 미들급, 라이트 헤비급 파이터를 상대하기도 한다.”


이길 것 같은데도 2번 연속 패한 우스만. 한 번은 뜻밖의 KO패였고 한 번은 메이저리티 판정패(2-0)였지만 마음속으론 결코 인정하지 않는듯 하다.

그 옛날에 레슬링으로 마음껏 농락했던 에드워즈. 우스만은 네 번째 대결에서 그를 완벽하게 꺾고 다시 정상에 설 수 있다고 자신하지만 그 기회가 금방 올 것 같지는 않다.(외신종합)

[이신재 마니아타임즈 기자/20manc@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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