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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지경 UFC. 6전승 탑독 퀸런, 데뷔전 워터스에 완패-UFC FN 223

2023-04-30 08:51

UFC는 예측불허의 정글이다. 누가 강자인지 겉보기로는 모른다. 붙어봐야 안다.
UFC 데뷔전에서 완승을 거둔 워터사(사진=UFC)
UFC 데뷔전에서 완승을 거둔 워터사(사진=UFC)

조쉬 퀸런은 타격과 그래플링을 겸비한 실력자. UFC 1승을 포함, 6 전승 전 경기를 4KO, 2SUB로 피니시 했다.

경기 전 예상은 그래서 당연히 그가 탑독이었고 전문가 11인도 모두 트레이 워터스를 문제 없이 물리칠 것으로 내다 보았다.

그러나 30일 열린 ‘UFC 파이트나이트 223’ 메인 카드 웰터급 경기에서 퀸런은 심판 전원 일치 판정패, 첫 패전을 기록했다.

퀸런은 매 회 공격적으로 나섰지만 한 라운드도 앞서지 못하고 완패했다. 3명의 심판은 모두 30-27로 워터스의 완승을 채점 했다.

워터스는 1m95의 큰 키와 12cm 차의 리치를 적절히 잘 활용했다. 훅에 가까운 레프트를 던지며 퀸런의 접근을 저지하다가 라이트 정타로 경기를 주도했다.

워터스는 3회 테이크 다운까지 성공시키며 피니시 전문의 UFC 기대주 퀸런을 완벽하게 눌렀다.

퀸런은 MMA 8 경기 만에 첫 패전(6승 1패 1무효)을 기록했고 워터스는 MMA 8승 째(8-1)을 올리며 UFC 첫 승을 작성했다.

[이신재 마니아타임즈 기자/20manc@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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