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알토란 같은 3점포로 레이커스의 외곽포를 책임지더니 이제는 할렘 글로브트로터스 농구단만이 할 수 있는 묘기를 펼쳐보이고 있다.
27일(한국시간) 멤피스에서 열린 NBA 서부 콘퍼런스 플레이오프 1라운드 5차전.
리브스는 르브론 제임스가 가로챈 공을 받아 골밑까지 질주한 뒤 뒤를 보지도 않고 제임스에 앨리웁 패스를 했다. 달려들던 제임스는 이를 공중에서 받아 가볍게 득점했다. 이른바 '노 룩 비하인드 앨리웁 패스'였다.
이에 케빈 듀랜트(피닉스 선즈)가 감탄했다. 듀랜트는 자신의 트위터에 해당 영상을 올리며 "놀라운 패스"라고 적었다. 이 영상은 삽시간에 바이럴이 됐다.
리브스는 이날 40분을 뛰며 17점, 8 리바운드, 6 어시트로 분전했으나 레이커스는 99-116으로 패했다.
시리즈 전적 3승 2패로 앞선 레이커스는 홈에서 6차전을 갖는다.
[장성훈 선임기자/seanmania2020@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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