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다니엘 레비 회장은 24일(현지시간) 이례적으로 성명을 발표하며 스텔리니의 경질 사실을 직접 알렸다.
그는 "뉴캐슬 유나이티드와의 경기 결과는 절대 받아들일 수 없다. 지켜보는 게 참담했다"라고 했다.
영국 매체 더선은 "레비 회장은 주장 위고 요리스, 해리 케인, 피에르-에밀 호이비에르, 에릭 다이어로 구성된 선수위원회의 조언을 들은 뒤 스텔리니의 경질을 결정했다"라고 전했다.
토트넘 선수위원회가 막강한 파워를 발휘한 셈이다.
풋볼런던은 요리스,케인, 호이비에르, 다이어 4명이 토트넘의 '리더그룹'인 것으로 보인다고 했다.
손흥민은 올해로 토트넘 8년 차다. 그의 존재감은 절대적이다. EPL 득점왕에 등극하기도 했다. 토트넘에 적지 않은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위치에 있다.
그런데도 '리더그룹'에 손흥민의 이름은 언급되지 않았다.
손흥민은 토트넘에 그저 머물다 가는 '객'일 뿐인가?
[장성훈 선임기자/seanmania2020@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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