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5.15(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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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러니 보가츠 영입했지' 2할 붕괴 위기 김하성, 지난 시즌 이맘때보다 못해...보가츠는 3할5푼 '펄펄'

2023-04-21 16:53

김하성
김하성
김하성(샌디에이고 파드레스)이 극심한 타격 슬럼프에 빠졌다.

김하성은 21일(한국시간)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의 원정경기에서 4타수 무안타로 침묵했다. 4경기 연속 무안타 행진이다. 최근 8경기에서 26타수 2안타에 불과했다. 올 시즌 타율은 0.203으로 더 떨어졌다. 2할 붕괴 위기다.

김하성은 지난 시즌 개막 후 19경기에서0.259/0.368/0.885의 공격 슬래시를 보였다. 하지만 올해 19경기에서는 0.203/0.271/0.631로 모든 면에서 부진하다.

끝내기 홈런을 치며 한 때 기세를 올렸으나 이후 슬럼프에 빠졌다.

반면, 유격수 잰더 보가츠는 펄펄 날고 있다. 21일 현재 0.350/0.418/0 993의 슬래시에 5개의 홈런을 기록했다. 샌디에이고가 김하성을 2루수로 밀어내고 그를 11년 2억8천만 달러에 영입한 이유다.

아직 시즌 초반이어서 크게 우려할 필요는 없지만 침묵이 길어지면 타격감을 잃어버릴 수도 있는만큼 반전을 꾀할 방법을 찾아야 할 것으로 보인다.

[장성훈 선임기자/seanmania2020@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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