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찬성(사진)과 맥스 할로웨이는 오랜 기간 페더급 상위 랭커로 활동한 정상의 파이터. 하지만 한 번도 싸우지 않았다.
16일 영국의 10연승 강자 아놀드 앨런을 만장일치 판정으로 물리친 할로웨이는 경기 후 “내가 왜 코리아 좀비와 안 싸웠지. 그는 내가 싸워보지 못한 유일한 동시대의 선수다. 난 정찬성의 경기를 보면서 성장했다. 그와 싸우고 싶다”고 했다.
정찬성 역시 오래 전부터 할로웨이와의 싸움을 원했기에 즉각 할로웨이의 말을 받았다.
정찬성과 할로웨이의 최근 패전은 현 챔피언 볼카노프스와의 싸움.
할로웨이는 볼카노프스키에게 타이틀을 잃은 후 지난 해 세번째 대결에서도 져 3전패를 당했다.
정찬성 역시 볼카노프스키의 타이틀에 도전했다가 패했다.
[이신재 마니아타임즈 기자/20manc@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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