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그런데 여기에 김하성을 통역하고 있는 배우현 씨도 다저스에 대한 '혐오감'을 드러내 화제다.
미국 스포츠일러스트레이티트(SI)는 17일(이하 한국시간) 배 씨가 전날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올린 것으로 보이는 의문의 이미지를 게재하며 "김하성의 통역사가 다저스에 노골적인 메시지를 보냈다"고 전했다.
이 이미지에는 'LA' 글자와 함께 '가운데 손가락 욕' 이모티콘이 있다. 다저스에 대한 '극혐'의 표시다.
SI는 "기분이 어떤지 말해달라, 리오(배 씨의 영어 이름). 이것이 어디에서 왔는지 확실하지 않지만 샌디에이고 팬들은 좋아하는 것 같다"고 했다.
그러면서 일부 팬들의 반응을 소개했다다. 이 중에는 "배 씨와 10년 연장 계약하라"는 댓글도 있다.
배 씨는 KBO 키움, 한화, KIA, 롯데 등에서 통역 업무를 맡았던 베테랑 통역사다.
샌디에이고는 김하성과 계약하면서 배 씨를 김하성의 통역사로 고용했다.
[장성훈 선임기자/seanmania2020@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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