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동' 페르난도 타티스 주니어가 트리플A에서 가공할 타격을 보이고 있다.
샌디에이고 파드레스 산하 마이너리그 트리플A 엘파소 치와와스에서 뛰고 있는 타티스는 16일(이하 한국시간) 알버쿼키와의 경기에서 2개의 홈런을 포함해 5타수 4안타 3타점의 맹타를 휘둘렀다.
전날 경기에서는 3개의 홈런에 8타점을 쓸어담은 바 있다. 2경기에서 5개의 홈런을 터뜨린 것이다. 7경기서 홈런 6개, 타율 0.536, OPS 1.868을 기록 중이다.
지난해 금지 약물 복용으로 80경기 출장 정지 처분을 받은 타티스는 오는 21일 빅리그에 복귀할 예정이다.
밥 멜빈 감독은 타티스가 샌디에이고의 1번타자로 뛸 것이라고 밝혔다. 트리플A에서도 1번타자로 뛰고 있다.
타티스가 합세하면 샌디에시고의 공격력은 배가 될 전망이다.
샌디에이고는 현재 기복 심한 타격을 보여주고 있다. 올 시즌 8승 8패에 그치고 있다.
[장성훈 선임기자/seanmania2020@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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