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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티 플레이어' 브룩스 "제임스 나와! 1라운드서 KO시키겠다"

2023-04-13 11:41

딜런 브룩스 [연합뉴스]
딜런 브룩스 [연합뉴스]
미국프로농구(NBA) '더티 플레이어'로 악명 높은 딜런 브룩스(멤피스 그리즐리스)가 르브론 제임스(LA 레이커스)를 도발했다.

브룩스는 경기 중 상대 선수에게 비신사적인 플레이를 자주 해 비판의 대상이 되고 있는 '코트의 악동'이다.

브룩스는 12일(한국시간) 클러치포인트와의 인터뷰에서
"나는 누구도 싫어하지 않는다. 단지 경쟁에서 우위를 차지하고 싶을 뿐이다"라며 "하지만 플레이오프 1라운드에서 제임스와 대결하는 것은 괜찮다. 그를 바로 KO시키겠다"라고 큰소리쳤다.

브룩스는 "레이커스에는 좋은 선수가 많다. 우리에게 좋은 1라운드 매치업이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브룩스는 레이커스와의 경기에서 제임스를 수비할 것으로 보인다.

이번 정규 시즌 브룩스는 레이커스를 상대로 필드골 성공률이 24.4%에 불과했다. 3점슛 성공률은 30%. 경기당 평균 9.7점을 기록했다. 가장 최근인 3월 8일(한국시간) 경기에서는 17개의 야투 시도 중 단 5개만 성공시켰다.

하지만, 플레이오프에서는 다를 것이라고 벼르고 있다. 제임스를 어떻게 막느냐가 관건이다.


[장성훈 선임기자/seanmania2020@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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