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좀 오래된 연구 결과이긴 하지만, 메이저리그의 경우 무사 1루에서의 득점 확률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무사 1루에서의 득점 확률은 44%인데 비해 1사 2루에서는 이보다 적은 42%였다. 메이저리그에서 보내기번트하는 모습을 보기가 쉽지 않은 이유다. 특히 경기 초반에는 거의 볼 수 없다.
하지만, KBO와 NPB(일본프로야구)에서는 과거보다는 많이 줄어들었지만 여전히 보내기번트를 선호한다.
김하성이 메이저리그에서 보내기번트를 했다.
김하성은 12일(한국시간) 뉴욕 메츠와의 경기 2회 초 선두타자 제이크 크로넨워스가 안타를 치고 나가자 보내기번트로 크로넨워스를 2루에 보냈다. 하지만 후속타가 터지지 않아 득점하지는 못했다.
반면, 메츠는 4회 말 무사 1루에서 강공 작전으로 득점에 성공했다.
4회 현재 메츠가 1-0으로 앞서고 있다.
김하성은 두번 째 타석에서는 루킹삼진으로 물러났다.
[장성훈 선임기자/seanmania2020@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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