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 기간 그가 날린 홈런은 모두 218개. 아시아 출신으로는 최다 기록이다.
그런데 이 기록이 2025년 깨질 전망이다.
오타니 쇼헤이가 그 기록을 깰 주인공이다.
메이저리그 6년차인 오타니는 11일(한국시간) 현재 130개의 홈런을 쳤다.
올 시즌이 끝나면 그의 홈런은 약 160개가 될 것으로 보인다. 이보다 더 많을 수도 있다.
1년에 30개의 홈런을 친다고 계산하면, 오타니는 2025년에 218개를 넘어설 전망이다. 추신수를 밀어내고 아시아 최다 홈런 타자가 되는 것이다.
추신수가 16년 동안 친 홈런을 오타니는 그 절반인 8년 만에 기록하는 셈이다.
기록은 깨지기 위해 존재하는 것. 오타니는 매년 새로운 메이저리그 역사를 쓰고 있다.
'이도류' 오타니는 타자로 올 시즌 3개의 홈런을 쳤다.
투수로는 2경기에서 12이닝 동안 1실점해 0.75의 평균자책점을 기록 중이다.
[장성훈 선임기자/seanmania2020@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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