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지만은 11일(한국시간) 열린 휴스턴 애스트로스전 2회 말에 솔로포를 날렸다.
0-4로 뒤진 2회 말 5번 지명타자로 나선 최지만은 1사 후 휴스턴의 좌완 프레머 발데스와 상대했다. 볼카운트 3-2에서 발데스가 던진 94마일짜리 포심 패스트볼을 그대로 받아쳐 센터 담장을 훌쩍 넘겼다.
올 시즌 첫 홈런이다.
최지만은 전날까지 19타수 1안타, 타율 0.53으로 극심한 슬럼프에 빠져 있었다.
좌완을 상대로 홈런을 친 것은 매우 고무적이다.
3회 현재 휴스턴이 5-1로 앞서 있다.
[장성훈 선임기자/seanmania2020@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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