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승리 세리머니를 격하게 하다 부상을 입은 뉴욕 메츠의
마무리 투수 에드윈 디아즈가 사실상 시즌 아웃됐다.
빌리 애플러 메츠 단장은 17일(한국시간) 디아즈가 오른쪽 무릎 슬개건 전층 파열을 복구하는 수술을 받을 것이라고 밝혔다.
일반적인 회복 일정은 약 8개월로 사실상 시즌 아웃됐다.
애플러 단장은 디아즈의 의 복귀 일정에 대해 함구했다.
푸에르토리코 출신인 디아즈는 전날 도미니카공화국을 꺾고 8강 진출이 확정되자 기쁨의 세리머니를 하다 무릎을 다쳤다.
이로써 메츠는 주전 마무리 투수 없이 올 시즌을 치를 수밖에 없게 됐다.
한편, 미국 CBS스포츠는 디아즈의 공백을 브룩스 레일리가 맡을 수도 있다고 전했다.
KBO 롯데 자이언츠에서 에이스 역할을 했던 레일리는 올 시즌을 앞두고 탬파베이 레이스에서 메츠로 트레이드됐다.
CBS스포츠는 레일리가 데이빗 로벗슨과 함께 메츠의 마무리 투수로 기용될 수 있다고 했다. 레일리는 지난 시즌 탬파베이에서 6세이브를 올린 바 있다.
[장성훈 선임기자/seanmania2020@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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