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손흥민, ‘44실점’ 노팅엄 상대 100호 골 성공할까? … 토트넘, 3연속 ‘무승행진’ 끝내야

2023-03-10 17:14

손흥민[ 토터넘 공식 SNS]
손흥민[ 토터넘 공식 SNS]

손흥민과 소속팀 토트넘이 동반 위기다.

손흥민은 골 침묵이 길어지고 있고, 토트넘은 3경기 연속 승리를 만들어내지 못하고 있다.

12일 일요일 새벽 0시, 토트넘은 노팅엄 포레스트를 홈으로 불러들여 22-23시즌 프리미어리그 27라운드 경기를 갖는다.

손흥민이 골맛을 보고 팀도 승점을 획득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토트넘은 콘테 감독의 복귀와 함께 챔피언스리그 8강 진출을 노렸으나 수포로 돌아갔다.

앞선 리그 경기에서는 하위권 울버햄튼에 일격을 당했고, FA컵에서도 2부 셰필드 유나이티드에 패해 16강에서 탈락했다.

토트넘은 이 두 경기에서 단 한 골도 넣지 못했다. 손흥민이 침묵하는 동안 ‘주포’ 케인도 골 소식이 없다.


노팅엄은 리그 25경기 44골, 최하위 본머스에 이어 두 번째로 많은 실점을 허용하고 있다.

어쩌면 노팅엄은, 토트넘에게는 분위기를 반전시킬 수 있는 최고의 먹잇감이 될 수도 있다.

수비가 허술한 노팅엄과의 맞대결은 손흥민의 개인 기록 달성에도 긍정적이다.

손흥민은 프리미어리그 100호 골까지 단 2 골, 대기록을 목전에 두고 멈춰 서 있다.

멀티골을 넣는다면 100호 골 달성이다. 제물은 노팅엄이 된다.

올 시즌 부진으로 전 시즌 득점왕의 무게를 더 무겁게 느끼고 있는 손흥민이 마음 고생을 털고 ‘찰칵’ 세리머니를 펼칠 수 있을지 기대된다.

노팅엄은 강등권인 18위 에버튼과 승점 차이가 4점 밖에 되지 않아 마음을 놓을 수 없다.

올 시즌 승격에 성공한 노팅엄이 ‘TOP 4’ 토트넘을 잡는다면 그 또한 이변이다.

4위를 지켜내야 하는 토트넘과 잔류를 원하는 노팅엄의 맞대결이 뜨거울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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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44실점’ 노팅엄 상대 100호 골 성공할까? … 토트넘, 3연속 ‘무승행진’ 끝내야


[전경우 마니아타임즈 기자/ckw8629@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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