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지환은 8일(한국시간) 열린 토론토 블루제이스와의 시범 경기에 9번 타자 유격수로 선발 출전, 2타수 무안타를 기록했다. 타율은 7푼1리로 더 떨어졌다.
배지환은 이날 3회 선두 타자로 나와 토론토 선발 투수 키쿠치 유세이와 맞붙었다. 볼카운트 1-1에서 3구째 86마일짜리 슬라이더를 받아쳤으나 중견수 직선타로 물러났다.
5회에는 1사 후 바뀐 투수 리키 티드만의 초구 83마일짜리 슬라이드를 밀어쳤으나 좌익수 직선타로 아웃됐다.
일본인 투수 기쿠치는 이날 3이닝 동안 피안타 없이 볼넷만 2개를 내주며 무실점으로 호투했다. 시범 경기 평균자책점이 '제로'다.
최지만은 결장했다.
[장성훈 선임기자/seanmania2020@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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