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블리처리포트는 최근 30개 구단별 최악의 계약으로 2023시즌을 맞이하는 선수를 선정했다.
이에 따르면, 지난 시즌 32경기에서 100.2 이닝을 던져 23개의 홈런을 허용하고 5.19의 평균 자책점을 기록한 기쿠치가 토론토 최악의 계약 선수가 됐다. 기쿠치는 토론토와 3년 3600만 달러에 계약한 바 있다.
블리처리포트는 "호세 베리오스의 7년 1억 3100만 달러 계약은 인상적이지는 않았지만 적어도 그는 172이닝을 소화했다. 그리고 28세인 베리오스는 아직 어리다"라며 "그러나 기쿠치는 후반기에 5.98의 평균 자책점을 기록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이는 2019년과 2020년에 그가 기록한 5.00 이상의 평균 자책점을 연상케 한다"며 "이번 스프링 트레이닝에서 호투를 하고는 있어 고무적일 수 있지만 토론토는 아직 기대치를 다시 계산해서는 안 된다"고 경고했다.
블리처리포트는 피츠버그 파이리츠의 경우 카를로스 산타나를 꼽았다. 피츠버그는 1년 680만 달러에 산타나와 계약했다.
[장성훈 선임기자/seanmania2020@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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