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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하성 필요없다며? 다저스, 유격수 사라져...럭스, 무릎 부상 '심각'

2023-02-28 12:00

김하성
김하성
김하성의 트레이드설이 나돌 때 LA 다저스가 김하성을 노려야 한다는 보도가 나왔다.

이에 다저스 팬들은 열띤 논쟁을 벌였다.

트레아 터너를 필라델피아 필리스에 빼앗긴 다저스로서는 터너 대체자가 필요했다.

그러나 결국 김하성은 필요없다는 쪽으로 결론이 났다. 다저스에는 개빈 럭스가 있었기 때문이다.

럭스는 지난 2019년 빅리그에 데뷔, 4년간 273경기에서 타율 0.253 출루율 0.329을 기록했다. 트레아에 비할 수는 없지만 다저스로서는 달리 선택의 여지가 없었다. 라이벌인 샌디에이고 파드레스가 김하성을 보내줄 리도 없었다.


그렇게 다저스 유격수 자리를 꿰찼던 럭스가 시범경기에서 부상을 입었다.

럭스는 28일(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피오리아의 피오리아 스포츠 컴플렉스에서 열린 샌디에이고와 시범경기 6회초 2루에서 3루로 달리던 도중 넘어지며 오른 무릎을 크게 다쳤다. 카트에 실려 경기장을 떠날 정도로 충격이 심했다.

미국 언론 매체들에 따르면, 데이브 로버츠 다저스 감독은 "럭스가 ‘뭔가 튀는 소리를 들었다’고 말했다"고 전했다. 장기 부상이 우려되는 상황이다.

다저스가 시즌도 시작 전에 암초를 만났다.

[장성훈 선임기자/seanmania2020@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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