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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격수 넘보지 마!" 보가츠, 김하성 등 겨냥 "아무도 못 오게 폐쇄할 것"

2023-02-18 10:55

잰더 보가츠
잰더 보가츠
김하성(샌디에이고 파드레스)의 유격수 복귀가 쉽지 않을 전망이다.

잰더 보가츠는 샌디에이고가 11년 2억8천만 달러에 데려온 '귀하신 몸'이다. 지난 시즌 주전 유격수로 활약한 김하성을 단칼에 2루수로 보낼 정도였다. 샌디에이고의 '원조' 유격수 페르난도 타티스 주니어는 외야로 쫓겨났다.

이변이 없는 한 이번 시즌 샌디에이고의 유격수는 보가츠가 맡을 전망이다.

하지만, 김하성과 타티스 주니어는 호시탐탐 유격수 복귀를 노릴 것이 확실하다.

이에 보가츠도 위기 의식을 느끼며 유격수 고수를 위한 의지를 다졌다.


SI닷컴에 따르면, 보가츠는 최근 "내 포지션을 포함해 모든 포지션에서 꽤 잘하는 선수들이 있다. 그래서 나는 그곳을 폐쇄하고 아무도 오지 못하도록 해야 한다"고 말했다. 절대 유격수 자리를 김하성이나 타티스 주니어에 빼앗기지 않겠다는 것이다.

2루수로 밀려난 김하성도 정신 차리지 않으면 유격수 복귀는커녕 2루수 자리도 위험해질 수 있다.

여차하면 주전 2루수 제이크 크로넨워스에게 2루수 자리를 내줄 수도 있기 때문이다. 크로넨워스는 1루를 맡을 것으로 알려졌다.



[장성훈 선임기자/seanmania2020@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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