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국 매체 데일리 메일은 13일(이하 한국시간) 손흥민이 AC 밀란과의 챔피언스리그 16강전을 앞두고 경기력 향상을 강조했다고 전했다.
토트넘은 12일 레스터시티전에서 1-4로 역전패했다. 손흥민, 해리 케인, 데얀 쿨루셉스키 등 주전들이 극심한 폼 저하로 참패했다.
이에 손흥민이 자신은 물론 동료들에게 분발을 촉구한 것이다.
손흥민은 "우리가 자신 있다고 말할 수는 없지만 말로는 충분하지 않다. 우리는 단지 그곳에 가서 경기장에서 보여주기만 하면 된다. 그것이 가장 중요하다"라고 말했다.
손흥민은 이어 "나는 여기 서서 하루 종일 말할 수 있지만 가장 중요한 것은 경기장에서이다. 우리는 하나의팀으로 있어야 하고 같은 방식으로 모두 함께 있어야 한다. 물론 정말 힘들 것이다. 우리는 100퍼센트 이상 준비되어 있어야 한다"라고 했다.
그러면서 "며칠밖에 남지 않았기 때문에 잘 회복하고, 잘 먹고, 잘 자고, 그곳에 가서 우리의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절대적으로 모든 것을 바쳐야 한다. 좋은 플레이보다 나쁜 플레이에서 더 많은 것을 배운다. 우리 플레이는 정말 형편없었고 팬들은 그들이 받은 것보다 더 많은 것을 받을 자격이 있다. 우리는 챔피언스 리그에서 뛰고 있다. 이것은 모두의 꿈이었고 우리는 작년에 이 위치에 있기를 원했다. 어느 때보다 더 강하게 반격해야 하기 때문에 이번 경기가 가장 중요한 경기가 될 수 있다. 이것은 매우 중요한 게임이 될 것이다"라고 각오를 다졌다.
[장성훈 선임기자/seanmania2020@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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