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웬햄은 최근 풋볼인사이더와의 인터뷰에서 토트넘이 1월 이적시장에서 스펜스의 프리미어리그 임대를 하지 못한 것은 '범죄'라고 주장했다.
올해 22세의 스펜스는 시즌 전반기 동안 안토니오 콘테 토트넘 감독에게 깊은 인상을 주지 못한 채 겨울 이적 마감일에 프랑스 리그 렌에 임대됐다.
스펜스는 시즌 전반기 토트넘에서 선발 출전하지 못했고 프리미어리그 카메오 출전에 그쳤다. 리그를 포함해 모두 7차례 경기에 나서 고작 125분만 소화했다.
웬햄은 토트넘이 스펜스를 다른 프리미어 리그 클럽으로 보냈어야 했다고 주장했다. 그는 "토트넘이 경기 시간을 원하는 스펜스를 다른 클럽에 보낸 것은 잘했다. 하지만 충분하지 않다. 프리미어 리그 임대였어야 했다"고 강조했다.
이어 "스펜스는 잉글랜드 축구의 최고 리그에서 발전해야 한다. 그는 지난 시즌 PFA 챔피언십 올해의 팀에 올랐기 때문에 우리는 그가 그 수준에서 해낼 수 있다는 것을 알고 있다. 그가 잉글랜드에서 발전하는 것을 보는 것은 환상적이었을 것이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가 많은 경기 시간을 갖게 될 것이라는 게 그가 거기에 간 이유다. 그게 사실이라면 충분히 공평하다. 그러나 그가 프리미어 리그에서 임대를 받지 못한 것은 범죄라고 생각한다"라고 했다.
[장성훈 선임기자/seanmania2020@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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