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케인은 6일(한국시간) 홈 구장에서 열린 프리미어리그 맨시티와의 경기에서
전반전 골을 터뜨리며 토트넘 레전드 지미 그리브스가 갖고 있던 266골을 넘어섰다. 또 프리미어리그 통산 200번째 골이기도 했다. 다음 목표는 프리미어리그 역대 2위 웨인 루니의 208골 기록을 깨는 일이다.
이 부문 1위는 뉴캐슬 유나이티드의 전설 앨런 시어러(260골)다.
영국의 스카이스포츠는 "팀 동료인 손흥민이 케인과 함께 7년 동안 함께 클럽에 있는 동안 케인의 많은 골에 역할을 했다"고 했다.
손흥민과 케인의 프리머어리그 최다 합작골을 두고 하는 말이다.
이날 경기가 끝난 후 손흥민은 "아직 더 많은 것이 남아 있지만 이 기록은 클럽과 역사, 그리고 국가를 위해 특별한 것이다"라며 "거의 8시즌을 함께 뛰면서 이 감정과 큰 영광을 그와 공유할 수 있어 매우 기쁘다"고 말했다.
이어 "그가 모든 기록을 달성할 수 있도록 내가 그를 조금 더 도울 수 있기를 바란다. 그는 (또다른) 기록을 깰 수 있다고 생각한다. 그는 아직 젊고 여전히 배가 고프다"고 했다.
그러면서 "모든 선수는 그것이 의미하는 바를 인식해야 하며 모두가 그를 도울 준비가 되어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손흥민은 프리미어리그 100골에 3골 뒤진 97골을 기록 중이다.
[장성훈 선임기자/seanmania2020@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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