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축구 경기의 최대 미덕은 득점이다. 골만 넣으면 모든 게 용서된다.
손흥민은 지난 시즌 프리미어 리그 득점왕이다.
그에 대한 눈높이가 치솟는 것은 당연하다.
시즌 초부터 심상치 않던 손흥민의 득점력은 시간이 갈수록 점점 약화되고 있다.
올 시즌 리그 15경기에서 손흥민이 넣은 골은 불과 3골. 레스터시티전에서 해트트릭을 기록했다.
골을 기록한 경기는 레스터전이 유일하다.
프랑크푸르트와의 챔피언스 리그 조별 경기에서 2골을 넣은 후 월드컵 포함 12경기 째 침묵이다.
한편, 토트넘은 1일 열린 아스톤빌라전에서 0-2로 패했다. 무기력한 플레이로 홈 경기장을 찾은 토트넘 팬들은 다니엘 레비 회장과 구단주 아웃을 외쳤다.
"에너지도, 열정도, 실력도 없다."
[장성훈 선임기자/seanmania2020@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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