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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킹' 제임스, NBA 통산 득점 1위 등극 내년 2월 10일...압둘-자바 기록 넘는다

2022-12-28 11:46

르브론 제임스
르브론 제임스
미국 CBS스포츠는 28일(이하 한국시간) "당신이 바위를 깨는 일보다 르브론 제임스가 NBA의 역대 최다 득점 기록을 깨는 일이 훨씬 더 빨리 도래할 것"이라고 했다.

CBS에 따르면, 제임스는 27일 현재 역대 1위인 커림 압둘-자바의 38,387점보다 629점 뒤져 있다.

제임스의 올 시즌 경기당 27.8득점을 기록하고 있어 압둘-자바를 제치고 1위에 등극하는 데 23경기 남았다. 부상만 없다면 제임스는 2월 10일 밀워키 벅스를 상대로 기록을 깰 수 있을 것으로 CBS스포츠는 예상했다.

제임스는 이밖에 어시스트 부문 4위에도 오를 전망이다. 현재 10,211개로 6위인 그는 올 시즌이 끝날 무렵 마크 잭슨(10,334)과 스티브 내쉬(10,335)를 제칠 것으로 보인다.

가로채기 부문에서도 현재 10위지만 자신보다 43개 앞서 있는 9위 클라이드 드렉슬러를 잡을 가능성이 높다.

제임스는 또 역대 최다승 기록에도 도전하고 있지만 이 부문만큼은 역부족이다. 지금까지 제임스는 정규 시즌에서 904승을 거두었다. 압둘-자바는 1,074승이다. 이 기록을 제임스가 잡을 방법은 사실상 없다. 강 팀에서 3~4년을 더 뛰어야 하는데, 그의 올해 나이(38세)를 감안하면 앞으로 2년 후 은퇴할 것이기 때문이다. 제임스는 아들 브로니와 같은 팀에서 1년 뛴 후 은퇴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플레이오프까지 포함하면 제임스는 1078승으로 4위다. 1위는 압둘-자바의 1228승이다.

[장성훈 선임기자/seanmania2020@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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