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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후는 내년이고' 토론토, 바쇼 영입해 외야진 보강...구리엘+모레노와 트레이드

2022-12-24 08:11

돌튼 바쇼(오른쪽)
돌튼 바쇼(오른쪽)
토론토 블루제이스가 외야진 보강을 위해 돌튼 바쇼를 영입했다.

MLBTR 등 매체들은 23일(한국시간) 토론토가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에 루어데스 구리엘 주니어와 가브리엘 모레노를 주고 바쇼를 받는 트레이드를 단행했다고 전했다.

토론토의 경우, 우타자 일색의 타선에 좌타자가 필요했다. 애리조나는 외야진 교통 정리가 필요했다.

바쇼는 마이너 리그 상위 100위 유망주였으며 2020년 빅리그에 데뷔했다. 주로 포수였지만 최근 외야수로 전환했다.

토론토는 이로써 케빈 키어마이어에 이어 바쇼까지 영입, 외야 수비를 탄탄하게 구축했다.

바쇼는 올해 27개의 홈런을 치고 16개의 도루를 기록했다. .235/.302/.443의 공격 슬래시를 남겼다.


이로써 2023 시즌 토론토 외야진은 키어마이어, 조지 스프링어, 바쇼로 짜여지게 됐다.

바쇼의 영입은 이정후에게도 다소 영향을 미칠 수 있다.

토론토 지역 팬 사이트 제이스 저널은 토론토가 이정후 영입을 고려해야 한다고 주장한 바 있다.

바쇼의 영입으로 이정후가 비집고 들어갈 자리가 없어진 셈이다.

다만, 부상이 잦은 스프링어가 지명타자로 활용될 수 있이 이정후가 그의 자리를 꿰찰 수는 있다. 또 키어마이어도 1년 계약이라는 점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

[장성훈 선임기자/seanmania2020@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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