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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웨스트브룩 트레이드하지 마세요!" 레이커스 구단주 '엄명'...보그다노비치 영입에 '올인'

2022-12-17 10:18

러셀 웨스트브룩
러셀 웨스트브룩
웨스트브룩이 결국 시즌 끝까지
LA 레이커스와 함께 하는 모양새다.

레이커스 데일리에 띠르면, 레이커스는 인디애나 페이서스에 웨스트브룩을 주고 버디 힐드와 마일스 터너를 받는 트레이드를 추진했으나 지니 버스 구단주가 "웨스트브룩을 트레이드하지 마라"고 브레이크를 걸었다.

웨스트브룩은 식스맨으로 자리를 옮긴 뒤 비교적 새로운 역할에 적응을 잘하고 있다.

결국 레이커스는 웨스트브룩의 트레이드 대신 디트로이트 피스톤스의 보얀 보그나노비치 영입에 올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레이커스는 최근 10경기에서 5승 5패를 하면서 '포기'에서 '경쟁' 모드로 전환, 트레이드를 통한 선수 보강에 가장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우선, 저조한 야투 성공률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보그나노비치를 영입하기로 방침을 정했다.

레이커스는 여름 동안 보그다노비치 영입을 추진했고 여전히 디트로이트와 논의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마크 스타인에 따르면, 레이커스는 최근 디트로이트에 드래프트 보호가 추가된 미래의 1라운드 픽을 중심으로 한 트레이드 패키지를 제안했으나 디트로이트는 완전히 보호되지 않은 미래 드래프트 픽을 요구했다.

보그다노비치는 올 시즌 평균 21.1점과 야투 성공률 50.4%를 기록 중이다.

레이커스는 보그다노비치 영입을 위해 패트릭 베벌리와 켄드릭 넌을 디트로이트로 보낼 생각도 갖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레이커스는 보그다노비치가 르브론 제임스와 앤서니 데이비스의 부담을 덜어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장성훈 선임기자/seanmania2020@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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