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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이시여, 나에게 왜 이런 일이..." 푸이그 "그러나 난 포기하지 않을 것"

2022-12-14 21:20

야시엘 푸이그
야시엘 푸이그
야시엘 푸이그가 인고의 시간을 보내고 있다.

불법 스포츠 도박 사건에 휘말려 법정 싸움믈 벌이고 있는 푸이그는 이 때문에 메이저리그 복귀가 물건너 가고 있다는 느낌을 받고 있다.

여기에 키움 히어로즈 마저 재계약을 포기해 갈 곳이 없어졌다.

이에 푸이그는 현재 자신의 괴로운 심경을 신에게 토로했다.

푸이그는 14일(한국시간)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신이시여, 쉽지 않습니다. 하지만 약속합니다. 나는 포기하지 않을 것입니다. 지금 나에게 왜 이런 일이 일어나는지 알 수 없습니다. 그러나 나는 당신을 여전히 신뢰합니다"라는 음성 더빙을 인용했다.

현재의 상황이 고통스럽지만 반드시 극복하겠다는 의지를 보인 것이다.

푸이그는 최근 샌디에이고에서 열린 윈터 미팅에 직접 나타나 자신의 존재를 알렸다. 그러나 메이저리그 계약을 성사시키지는 못했다.

그렇다고 포기하지는 않겠다는 것이다.

푸이그는 헌재 아들들과 함께 하며 휴식을 취하고 있다. 최근에는 생일을 맞아 친구, 친지들과 함께 성대한 파티를 열기도 했다.

푸이그는 메이저리그 복귀가 여의치 않으면 다시 멕시코 등 남미 리그로 갈 공산이 크다.

일단 법적 문제를 먼저 해결하는 것이 급선무다.

[장성훈 선임기자/seanmania2020@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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